목차
1 보살의 의미
2 보살의 유래
3 문수보살 관음보살 ....
불교는 우리 생활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만 가도 사찰들이 많이 있고 불교 신자들도 많습니다. 한국에서 종교 갈등이 없는 이유가 기독교 신자들이 해코지를 해도 불교신자들이 자비로 잘 참기 때문이라는 우스개소리도 있습니다. 5월 부처님 오신날이면 거리에서 보게되는 문수보살상 관음보살상 등 보살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들은 인간일까요? 아니면 신일까요? 보살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불교에서 보살은 어떤 존재일까요?
보살은 부처의 직접적인 제자라기보다는,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중생을 돕고자 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 보살은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로, 자신의 수행과 깨달음뿐만 아니라 모든 중생의 고통을 구제하고자 서원을 세운 이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수행을 통해 부처의 경지에 이르기 직전의 단계에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이 보살로 칭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예를 들어, 문수보살의 원형으로 여겨지는 용수 스님), 대부분의 보살들은 상징적이고 신앙적인 존재로 이해됩니다. 이들은 중생을 이롭게 하고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세상에 나타난 것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보살은 신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 중생을 이끌고 가르침을 실천하는 상징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수행자들에게 깨달음의 모범이 되며,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보살은 부처의 경지에 이르기 직전의 단계에 있으므로, 부처의 제자라기보다는 부처의 경지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존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보살이라는 단어의 유래 : 산스크리트어 깨달음 + 존재
'보살'이라는 단어는 산스크리트어 'Bodhisattva'에서 유래되었으며, 한자로는 '菩薩'로 표기합니다.
'Bodhisattva'는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Bodhi'와 'Sattva'입니다.
1. 'Bodhi'는 '깨달음' 또는 '지혜'를 의미합니다. 이는 부처의 경지, 즉 궁극적인 진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타냅니다.
2. 'Sattva'는 '존재' 또는 '중생'을 의미합니다. 이는 보살이 모든 중생의 고통에 공감하고 그들을 구제하고자 하는 자비로운 마음을 가진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Bodhisattva'는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 또는 '깨달음을 추구하면서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존재'를 의미합니다. 이는 보살이 자신의 깨달음뿐만 아니라 타인의 고통 해소와 깨달음을 위해 노력하는 이타적인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한자 '菩薩'에서 '菩'는 'Bodhi'를, '薩'는 'Sattva'를 음역한 것입니다. 이 한자어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불교 전통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살이라는 개념은 대승불교에서 특히 강조되는데, 이는 대승불교가 개인의 해탈보다는 모든 중생의 구제와 해탈을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보살은 대승불교의 이상을 구현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집니다.
지혜의 상징 문수보살...
불교에는 많은 보살들이 등장하며, 각 보살은 고유한 상징성과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보살들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문수보살(文殊菩薩, Mañjuśrī): 지혜의 상징으로, 부처의 지혜를 구현하는 존재입니다. 청년의 모습으로 묘사되며, 오른손에는 지혜의 검을, 왼손에는 연꽃 위에 지혜의 경전을 들고 있습니다.
2.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Avalokiteśvara): 자비의 상징으로, 중생의 고통에 귀 기울이고 그들을 구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성의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으며, 천 개의 눈과 천 개의 팔을 가진 모습으로도 표현됩니다.
3. 보현보살(普賢菩薩, Samantabhadra): 실천과 서원의 상징으로,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중생을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흰 코끼리를 타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4. 지장보살(地藏菩薩, Kṣitigarbha): 중생을 지옥에서 구제하는 역할을 하며, 서원을 상징합니다. 승려의 모습으로 묘사되며, 지팡이와 보석을 들고 있습니다.
5. 미륵보살(彌勒菩薩, Maitreya): 미래에 도래할 부처로 여겨지며, 자비와 희망을 상징합니다. 웃는 모습으로 묘사되며, 미래의 부처로서 중생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6. 약사여래보살(藥師如來菩薩, Bhaiṣajyaguru): 치유와 회복을 상징하는 보살로, 중생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는 역할을 합니다. 약 그릇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7.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Mahāsthāmaprāpta): 아미타불과 함께 극락정토에 거하는 보살로, 지혜와 힘을 상징합니다. 관세음보살과 함께 극락정토로 중생을 인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보살들이 있으며, 각각 고유한 상징성과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생을 돕고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하는 상징적인 존재들입니다. 보살들은 불교 미술과 조각에서 자주 묘사되며,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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