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이후 등장한 비트코인만큼 가격 변동이 큰 자산은 없었습니다. 수천배 수만배 등락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가격변동이 큰 만큼 가격 전망도 다양합니다. 10억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있는반면, 제로에 가깝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미래 가격에 대한 전망을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여러 의견이 있지만 확실한 것은, 비트코인은 자산의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 가격은 본질 가치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교환가치에 의해 정해집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가 승인되고, 거래 된다는 것은 비트코인은 달러, 미국국채, 원유, 골드, 주택처럼 분명한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입니다.
높은 가격 전망들
-캐시 우드(Cathie Wood)의ARK인베스트먼트는2030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1,000,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그녀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화폐의 표준이 될 것이며,시가총액이 금의 시가총액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웨스 레이시(Wes Levitt)토레토 헤드 오브 전략은2031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470,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2022년에 비트코인 가격이250,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이는 실현되지 않았습니다.그는 여전히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캐피탈의 공동 창립자인 막스 카이저(Max Keiser)는202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400,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표명해 왔습니다.그는2021년에 비트코인을"화폐의 미래"라고 언급했으며,테슬라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인 바 있습니다.다만,머스크는 구체적인 가격 예측을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의 암호화폐 전문 작가 오태민은2021년 말에 전망하기를,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이후 100,000달러에서300,000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그는 제도권의 참여 확대와 대규모 자본 유입이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낮은 가격 전망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은 비트코인을"21세기의 튤립 버블"이라고 비판하며,궁극적으로 가치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비트코인을"쥐약"이라고 칭하며,장기적인 가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닛케이 아시아 리뷰의2022년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이13,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2021년5월,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 문제를 지적하며 테슬라에서의 비트코인 결제를 일시 중단한 바 있습니다.이로 인해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중간 가격 전망들
-크립토퀀트의CEO인 기영주는2023년 말에서2024년 초에 비트코인 가격이50,000달러에서100,00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은2024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50,000달러에서100,000달러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파운드스톤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케빈 웨델(Kevin Wadell)은2023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약50,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오태민 작가는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단기적인 조정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그는 규제 환경 변화,시장 심리,기술적 요인 등이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 비트코인 반감기 효과 2 2012년 첫번째 반감기 3 2016년 두번째 반감기 4 2020년 세번째 반감기 5 2024년 네번째 반감기
지난주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가 완성됐습니다. 매번 비트코인 반감기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상승했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같을까요? 아니면 이미 선반영이 됐기 때문에 반감기 효과가 없을까요? 이번에는 다르다는 적용될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비트코인 특유의 가격 변동성은 나타나겠지만 다음 반감기인 2028년이후면 비트코인의 추가 공급은 거의 없게됩니다. 지금부터 2030년까지 비트코인을 더욱 주목해야할 이유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의 효과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채굴 보상 감소: 반감기마다 블록 채굴에 대한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희소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채굴 난이도 조정: 보상 감소로 인해 일부 채굴자들이 채굴을 포기할 수 있으며, 이는 채굴 난이도를 낮추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난이도 조정은 블록 생성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가격 변동성: 반감기 전후로 시장 심리와 수요 공급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공급 감소가 가격에 상승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4. 시장 관심도 증가: 반감기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투자자들의 유입과 거래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채굴 산업 변화: 보상 감소로 인해 채굴 수익성이 낮아지면서 채굴 산업의 구조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대규모 채굴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6. 장기적 영향: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을 제한하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메커니즘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1. 2012년11월(첫 번째 반감기) 최고 80배 상승
- 블록 보상이 50 BTC에서 25 BTC로 감소
- 반감기 이전에는 가격 상승, 이후에는 일시적 하락 후 상승 추세 지속
- 2013년 말에는 당시 최고가인 약 1,000 달러 기록
- 최고 가격 상승률: 반감기 시점 대비 약 8,000% 상승 (약 12달러에서 1,000달러로)
- 24K 골드는 가장 높은 순도를 가지지만, 순금의 특성상 무르고 쉽게 변형되므로 장신구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주로 골드바, 금화, 또는 투자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2. 18K 골드:
- 18K 골드는 75% 순금과 25%의 다른 금속 합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18K 골드는 순금과 은, 구리, 또는 팔라듐 등의 금속을 혼합하여 제조합니다.
- 18K 골드는 24K보다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아 장신구 제작에 적합합니다.
- 18K 골드는 순금보다 옅은 노란색을 띠며, 색상은 혼합된 금속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14K(58.3% 순금), 10K(41.7% 순금) 등 다양한 순도의 골드가 있습니다. 골드의 순도가 낮을수록 다른 금속의 함량이 높아지므로, 내구성은 좋아지지만 가치는 낮아집니다. 순도가 높을수록 골드의 가치는 높아지지만, 내구성은 낮아집니다. 따라서 용도에 따라 적절한 순도의 골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캐럿, 고대 로마에서 유래
K는 캐럿(Karat)의 약자로,골드의 순도를 측정하는 단위입니다.캐럿은24를 기준으로 하며, 24K는 순금을 의미합니다.이 제도는 古代로부터 사용되어 왔으며,그 기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1.캐럿의 어원:
- "캐럿"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케라티온(keration)"에서 유래했습니다.이는 캐롭 나무의 씨앗을 의미합니다.
-古代에는 캐롭 나무 씨앗의 무게가 매우 균일하다는 점을 이용하여,이를 보석의 무게를 재는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2. 24캐럿 체계의 기원:
-古代 로마에서는 금화의 순도를 나타내기 위해24캐럿 체계를 사용했습니다.
-이들은 금화를24등분하여,순금일 경우24캐럿으로 표시했습니다.
-이후 이 체계는 금의 순도를 나타내는 국제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3.다양한 캐럿 수:
- 24캐럿 체계에서18K, 14K, 10K등 다양한 순도의 골드가 파생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18K골드는24등분 중18부분이 순금이고,나머지6부분은 다른 금속 합금으로 이루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에도 캐럿은 골드의 순도를 나타내는 국제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이는 古代부터 내려온 전통이 현대에도 적용되고 있는 좋은 예시입니다.캐럿 체계는 소비자들이 골드의 품질을 쉽게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4캐럿 체계를 사용하는 이유
24캐럿 체계를 사용하는 이유는 역사적 관행과 편의성 때문입니다.
1.역사적 관행:
-앞서 언급한 대로, 24캐럿 체계는 古代 로마에서 금화의 순도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이들은 금화를24등분하여 순도를 나타냈고,이 체계가 널리 퍼지면서 금의 순도를 나타내는 국제적인 표준이 되었습니다.
2.편의성:
- 24라는 숫자는 다양한 순도를 나타내기에 적합합니다. 24의 약수가 많기 때문에18K, 14K, 12K등 다양한 순도를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8K는24의3/4, 14K는24의7/12, 12K는24의1/2에 해당합니다.
-이렇게24를 기준으로 하면 다양한 순도를 분수로 쉽게 나타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3.백분율과의 차이:
-순도를 백분율로 나타내는 것도 가능하지만,이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75%순금은18K에 해당하지만,일반 소비자들은75%보다18K가 더 친숙하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또한,캐럿 체계를 사용하면 작은 숫자로 순도를 나타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따라서24캐럿 체계는 역사적 관행과 편의성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금의 순도를 나타내는 국제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백분율로 순도를 나타내는 것도 가능하지만,캐럿 체계가 더 널리 쓰이며 소비자들에게 친숙합니다.
백금, 플래티넘, 순금의 차이는?
백금은 영어로는 Platinum으로, 귀금속의 일종으로,은백색을 띠며 금보다 더 희소하고 내구성이 높은 금속입니다.다음은 금과 백금의 주요 차이점입니다:
-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 화폐 가치가 하락하므로, 투자자들은 실물 자산인 금을 선호하게 됩니다.
-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 금 수요가 증가하여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2. 경기 침체 및 불확실성
- 경기 침체나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합니다.
- 금융 위기,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발생할 때 금값은 상승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1.3. 달러 가치 변동
-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므로, 달러 가치의 변동은 금값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상대적으로 금값이 상승하고, 반대로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금값은 하락합니다.
2.수요와 공급
2.1.중앙은행의 금 매입
-중앙은행이 금을 매입하면 금 수요가 증가하여 금값이 상승합니다.
-중앙은행은 외환보유액 다변화,리스크 헤지 등의 목적으로 금을 매입합니다.
2.2.금ETF및 펀드 수요
-금ETF나 펀드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는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금ETF,펀드 투자 증가는 실물 금 수요로 이어집니다.
2.3.금 생산량 변동
-금 생산량이 감소하면 공급 부족으로 인해 금값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 공급 과잉으로 금값 하락 압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지정학적 요인
3.1.국제 정세 불안
-전쟁,테러,정치적 불안정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합니다.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는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3.2.주요국 간 무역 분쟁
-주요 국가 간 무역 분쟁 심화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높여 금값 상승을 부추깁니다.
-무역 분쟁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도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킵니다.
4.기타 요인
4.1.신흥국 수요
-중국,인도 등 신흥국의 경제 성장과 소득 증가는 금 수요 확대로 이어집니다.
-신흥국의 금 장신구 및 투자 수요 증가는 금값 상승에 기여합니다.
4.2.금 생산 국가의 정책 변화
-금 생산 국가의 정책 변화로 인한 공급 차질은 금값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환경 규제 강화,자원 국유화 등의 정책 변화는 금 공급에 영향을 미칩니다.
금값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변동하며,경제적 요인,수요와 공급,지정학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금은 인플레이션 헤지,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또한 달러 가치,중앙은행의 정책,국제 정세 등도 금값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입니다.금 투자 시에는 이러한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지난 100년간 미국 인플레이션은 약 3000% 증가 2 연평균 3%씩 인플레이션 상승 3 주택은 244배 연봉은 58배 상승
미국 소비자물가가 다시 3.5%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숫자입니다.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2.5%를 넘어서는 숫자입니다. 아직도 진행형인 미국의 인플레이션. 장기적 관점에서 지난 100년의 인플레이션 역사를 돌아보았습니다.
지난 100년간 미국 인플레이션은 약 3,000% 증가
1913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의 누적 인플레이션율을 정확히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인 추정은 가능합니다.
미국 노동부 산하 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제공하는 CPI 인플레이션 계산기에 따르면, 1913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의 누적 인플레이션율은 약 2,808%입니다. 이는 1913년의 1달러가 2023년 현재 약 29.08달러의 구매력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1913년에 1달러로 살 수 있던 상품이나 서비스를 2023년 현재 구매하려면 평균적으로 29.08달러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이는 지난 110년간 미국 경제가 경험한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화폐 가치의 하락과 물가 상승이 꾸준히 진행되어 왔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 기간 동안 기술 발전, 생산성 향상, 경제 성장 등으로 인해 실질 소득 역시 크게 증가하였기에, 인플레이션이 국민 경제 전반에 미친 영향은 이보다는 제한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00년간 연평균 3%로 상승
총 인플레이션율: 2,808% (1913년 1월 ~ 2023년 3월)
기간: 110년 2개월 = 110.167년 (1913년 1월 ~ 2023년 3월)
연평균 인플레이션율을 계산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 총 인플레이션율)^(1/기간) - 1
이를 대입하면,
(1 + 28.08)^(1/110.167) - 1 = 0.03097 = 3.097%
따라서, 1913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의 연평균 인플레이션율은 약 3.097%입니다.
이는 지난 110년 동안 미국의 물가가 매년 평균적으로 약 3.097%씩 상승해 왔음을 의미합니다. 이 수치는 장기적인 경제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다만, 이는 110년이라는 장기간 동안의 평균값이므로, 단기적으로는 경제 상황에 따라 인플레이션율이 이보다 크게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등 변동성을 보였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 2021년 이후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이 장기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입니다.
주택은 244배 상승, 햄버거는 126배 상승, 금은 10배, 연봉은 58배 상승
1913년과 2023년의 주요 상품, 자산 가격, 경제 지표를 비교하여, 증가율이 높은 순으로 정리한 표입니다.
|상품/자산/경제 지표|1913년|2023년|증가율|
| 연방 정부 부채| $29억| $31.4조| 1,082,758% |
| 연방 정부 예산| $7.5억| $6.82조| 90,833%|
| 캘리포니아 주택| $3,395| $834,400| 24,489%|
| 일인당 국민소득| $354| $69,288| 19,485%|
| 빅맥*| $0.05| $6.39| 12,680%|
| 골드(온스당)| $20.67| $1,978.95| 9,472%|
| 디트로이트 주택| $2,800| $225,000| 7,936%|
| 원유(배럴당)| $1.07| $77.45| 7,136%|
| 명목 GDP| $395.8억| $26.13조| 6,503%|
| 평균 연봉| $1,296| $76,962| 5,838%|
| 이자율(연방기금금리)**| 5.3%| 5.25% (2023년 5월) | -0.9%|
*참고: 빅맥은 1967년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1913년 가격은 당시 유사한 햄버거 가격을 기준으로 추정한 값입니다.
**이자율은 증감을 백분율로 표시하였습니다.
연방 정부 부채의 급격한 증가는 지난 110년 동안 미국 정부의 재정 상황이 크게 변화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정부 예산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한편, 경제 규모의 확대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정부 예산, 일인당 국민소득, 명목 GDP 등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양극화는 불가피, 지금도 진행형
연방 정부 부채는 1913년 29억 달러에서 2023년 31.4조 달러로 무려 1,082,758%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연방 정부 빚이 증가하면 당연히 인플레이션은 고조됩니다. 이에 맞춰, 주택, 빅맥, 골드, 원유, GDP 모두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상승폭은 큰 차이가 납니다. 연방 정부 빚이 일만배 증가할때, 인플레는 28배 증가했고, 임금은 58배 상승했습니다. 최소한 미국 근로자는 인플레이션을 넘어서는 임금 상승을 받고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다른 상품의 가격은 이보다 훨씬 더 증가했기 때문에,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계층은 더 부자가 되고, 그렇지않고 상품에 소비를 하면서 사는 계층은 더 가난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주택은 같은기간 244배 증가해서 임금보다 4배정도 더 상승했고, 햄버거도 126배 상승했습니다. 골드 가격이 100배 정도 상승했으므로, 골드 기준으로 본다면 임금은 오히려 후퇴한 셈입니다. 즉 자산가격은 급등하고 실질임금은 하락했으므로, 자산을 가진 계층은 자산소득이 생기고, 자산이 없는 계층은 근로소득마저 깍이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의 시대인 지난 100년동안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고, 앞으로도 추세는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자본을 축적해서 자본소득을 얻을 수 있는 자본가가 되는 것이 부를 쌓는 가장 중요하고 빠른 수단입니다.
1 골드 가격 최고가 경신 2 골드바 얼마에요? 1키로 바에 1억원 넘어서 3 비트코인 1개 = 골드바 1개 4 비트코인은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까?
골드, 금 가격이 연일 상승세다.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이다. 코로나 이후 풀린 유동성으로 미국 인플레이션은 3.5%를 기록중이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가치와, 인플레이션 헤지로서 금의 자산 가치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골드를 보유하는 여러 방법이 있다. 금 ETF를 매입하거나, 실물 금을 매입하거나, 금 관련 주식을 사는 것이 그 방법이다. 이중 실물 금을 매입할때 자주 쓰이는 골드바는 얼마일까?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골드 가격 최고가 연일 경신
자고나면 금값은 올라있다. 20년전에 돌반지 한 돈에 4만원 남짓이었다. 지금은 4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20년동안 10배이상 오른 셈이다. 강남 아파트 가격 상승만큼이나 강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연일 오르는 골드, 과연 어디까지 오르게 될까?
골드바 한개에 1억원 넘어서다
우리가 선물로 거래하는 골드, 금의 단위는 온스다. 현재 선물 가격은 온스당 2350달러 내외다. 그럼 골드바는 얼마일까? 은행이나 금거래소에서 판매하는 골드바는 대략 세가지로 구분된다. 10그람, 100그람, 1000그람. 1키로 골드바는 1억원을 넘어섰다. 100그람 소형 골드바도 일천만원을 넘어섰다. 골드를 현물로 사고팔때는 마진이 있기때문에 일종의 수수료를 지불해야함을 고려하면 현물 금을 갖고있는게 이득인가 싶지만, 금은 위험 헷지자산이라 현물로 금고에 골드바를 갖고있으려하는 수요가 상당하다. 일억원 골드바 10개면 10억이다. 금고에 골드바 10개정도 있으면 듬직하겠다~~~~~~~~~
비트코인 한개 = 골드바 1키로
디지털 골드 비트코인도 가격이 계속올라 1개에 일억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 한개와 골드바 1키로가 거의 같은 가격이다. 100년전인 1913년에 골드가 약 20달러로 지금의 100분의 1 수준이었다. 100년에 100배 오른셈이다.
비트코인은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까?
일부 비트코인이 2억간다, 4억간다, 10억간다, 아니다 수년내 소멸한다는 주장이 양립하지만, 금이 100년새 100배 오른 것을 고려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100년후에 지금보다 100배 오른 100억이 된다고 해도 이상하지가 않다. 시간과 인플레이션은 이렇게 무서운 존재다. 단,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는 한에서 말이다.
1 기축통화 몰락의 역사 2 영국 파운드의 몰락, 미국에 2006년까지 갚은 전쟁빚 3 미국에 전쟁차관을 2006년까지 60년간 갚은 영국 4 달러 기축, 부레튼우즈 체제의 출발 5 엔,위안,유로의 달러공격 6 달러 독주의 시대는 계속된다 7 비트코인은 달러 기축을 위협할까?
최근 부자아빠로 유명한 기요사키가 미국 부채가 통제불능 상태라서, 미국 경제는 몰락하고 자산시장도 몰락한다는 주장을 폈다. 과연 미국 경제는 무너지고 달러 기축통화 지위는 붕괴될까?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부는 비트코인 때문에 달러 힘이 약해질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과연 기축통화들은 어떻게 무너졌고, 달러는 어떻게 될지 살펴보자.
- 1500년부터 1650년까지 스페인은 아메리카에서 약 1억 8천만 페소(약 7,500톤)의 은을 유입했습니다.
- 이로 인해 유럽에서는 1500년부터 1650년까지 물가가 약 400% 상승하는 '가격혁명'이 발생했습니다.
- 하지만 스페인은 국내 산업 발전에 소홀하고 귀금속에 의존하다 보니, 17세기 들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 30년 전쟁(1618-1648) 등 잦은 전쟁으로 스페인의 국력은 크게 쇠퇴했고, 은의 기축통화 지위도 약화되었습니다.
2. 네덜란드 길더 (17세기 - 18세기 초반):
- 17세기 네덜란드는 유럽 무역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해상 무역과 금융업이 발달했습니다.
- 1609년부터 1713년까지 네덜란드 중앙은행(Amsterdam Wisselbank)은 안정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하여 길더화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 하지만 1780년대 4차 영국-네덜란드 전쟁(1780-1784)으로 네덜란드는 많은 식민지를 잃고 경제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 이후 나폴레옹의 점령(1795-1813)으로 인해 네덜란드 경제는 더욱 악화되었고, 길더화의 위상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3. 영국 파운드 (18세기 후반 - 20세기 초반):
- 1800년경 영국은 세계 GDP의 약 5%를 차지하며 최대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습니다.
- 1821년부터 1914년까지 영국은 금본위제를 유지하며 파운드화의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 하지만 1차 세계대전(1914-1918)으로 영국은 GDP의 약 30%에 해당하는 전쟁 비용을 지출했고, 전후 경제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2차 세계대전(1939-1945) 이후에는 미국에 약 30억 파운드의 빚을 지게 되었고, 1949년 파운드화를 30% 평가 절하하며 기축통화 지위를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2차 세계 대전으로 무너진 영국 파운드
2차 세계대전 중 영국은 막대한 전쟁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대규모 원조를 받았습니다. 이는 무기 구매, 군수 물자 조달, 전쟁 물자 수송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1. 렌드-리스 정책 (Lend-Lease Act, 1941-1945):
- 미국은 영국 등 연합국에 전쟁 물자를 "대여"하는 형식으로 지원했습니다.
- 영국은 이를 통해 약 310억 달러(현재 가치로 약 5,000억 달러) 상당의 원조를 받았습니다.
2. 영국의 해외 자산 매각:
- 전쟁 초기 영국은 미국에서 전쟁 물자를 구매하기 위해 보유 중이던 해외 자산을 대거 매각했습니다.
- 1940년부터 1941년 사이 영국은 약 20억 달러 상당의 해외 자산을 처분했습니다.
3. 전쟁 차관 (War Loan):
- 1945년 12월 영국은 미국으로부터 약 44억 달러(현재 가치로 약 5,800억 달러)의 차관을 받았습니다.
- 이 차관은 2006년에 이르러서야 완전히 상환되었습니다.
전쟁 종료 후 영국은 막대한 채무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1945년 영국의 국가 부채는 GDP의 약 250%에 달했고, 산업 기반도 크게 약화된 상태였습니다. 이로 인해 영국은 전후 복구 과정에서 미국에 경제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파운드화의 기축통화 지위도 점차 약화되었습니다.
반면 미국은 전쟁을 거치며 산업 기반이 크게 확대되었고, 막대한 금 보유량을 바탕으로 경제적 우위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전후 브레턴우즈 체제 하에서 달러화가 새로운 기축통화로 부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국에 전쟁차관을 2006년까지 60년넘게 갚은 영국
1945년12월,영국은 미국으로부터 약44억 달러(현재 가치로 약5,800억 달러)의 차관을 받았습니다.이 차관에 대한 상환은1950년에 시작되어2006년12월29일에 마지막 상환이 이루어졌습니다.영국은 이 기간 동안 총78억5,000만 달러(최종 상환 시점 기준)를 상환했습니다.
-원금: 44억 달러
-이자: 34억5,000만 달러
이 차관은50년 만기,연2%의 이자율이 적용되었으며,최종 상환액은 원금의 약1.8배에 달했습니다. 2006년12월29일,영국 재무부는 미국 연방준비은행에 마지막 상환금8,370만 달러를 송금하며60년 넘게 이어진 상환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선 답변에서 제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영국이2006년까지 전쟁 차관을 모두 상환한 것은 맞지만,상환 총액은 원금의1.8배 수준이었습니다.
브레튼 우즈 체제의 출발
브레턴우즈 체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통화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944년 7월 미국 뉴햄프셔주 브레턴우즈에서 열린 연합국 화폐금융회의(United Nations Monetary and Financial Conference)에서 탄생했습니다. 이 체제의 설계에는 영국의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John Maynard Keynes)와 미국의 경제학자 해리 덱스터 화이트(Harry Dexter White)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1. 존 메이너드 케인즈의 제안:
- 케인즈는 '국제청산동맹'(International Clearing Union)이라는 초국가적 중앙은행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 이 기구는 '뱅코르'(Bancor)라는 국제 통화를 발행하여 국가 간 무역 불균형을 조정하는 역할을 할 것이었습니다.
- 케인즈의 계획은 각국이 무역 흑자나 적자에 따라 뱅코르를 축적하거나 차입하도록 했습니다.
2. 해리 덱스터 화이트의 제안:
- 화이트는 '국제안정기금'(International Stabilization Fund)이라는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 이 기금은 회원국의 출자금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국제 통화 안정과 국가 간 무역 촉진을 목표로 했습니다.
- 화이트의 계획에서는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하고, 다른 통화는 달러화에 고정 환율로 연동되도록 했습니다.
회의 결과 화이트의 제안이 대부분 받아들여졌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통화기금(IMF)과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현 세계은행)이 설립되었습니다. 브레턴우즈 체제에서는 달러화를 금과 연계하고(1온스=35달러), 다른 통화는 달러화에 고정 환율로 연동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후 국제 통화 질서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1960년대 후반 들어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확대, 인플레이션 심화 등으로 달러화의 금 태환성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브레턴우즈 체제는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결국 1971년 닉슨 대통령이 달러화의 금 태환을 중지하면서 브레턴우즈 체제는 붕괴되었고, 1973년 변동 환율 제도로의 이행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엔,위안,유로의 달러 공격
유로화, 엔화, 위안화는 각각 다른 시기에 다른 방식으로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에 도전해왔습니다.
1. 유로화:
- 1999년 유로화 출범 이후, 유로존 경제의 규모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달러화의 대안으로 부상했습니다.
- 2000년대 중반까지 유로화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일부에서는 유로화가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그러나 2010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유로존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면서, 유로화의 위상은 약화되었습니다.
2. 엔화:
- 1980년대 일본 경제의 급성장과 함께 엔화의 국제적 사용이 확대되었습니다.
-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엔화의 국제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 그러나 1990년대 초 버블 경제 붕괴 이후 일본은 장기 경제 침체에 빠졌고, 엔화의 국제적 역할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3. 위안화:
- 2000년대 이후 중국 경제의 급성장과 함께 위안화의 국제적 역할 확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습니다.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정부는 위안화 국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 2015년 IMF SDR 바스켓에 위안화가 포함되면서, 위안화의 국제적 지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 그러나 자본 통제, 환율 관리 등 중국 금융시장의 제한적 개방으로 인해 위안화의 국제적 사용은 아직 제한적인 수준입니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달러화는 여전히 국제 무역과 금융 거래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글로벌 외환 보유액에서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60.9%인 반면, 유로화는 20.5%, 엔화는 5.7%, 위안화는 2.0%에 그쳤습니다.
향후에도 유로화, 엔화, 위안화 등 주요 통화들은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국 경제의 성장과 위안화 국제화 추진은 달러화에 대한 가장 큰 도전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들 통화가 달러화를 대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계속되는 미국, 달러 독주의 시대
달러화는 유로화, 위안화, 엔화 등 다른 주요 통화들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제 통화 체제에서 굳건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에 기인합니다.
1. 네트워크 효과: 달러화는 오랜 기간 동안 국제 무역과 금융 거래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이를 대체하는 데에는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달러화의 지위는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2. 미국 경제의 규모와 안정성: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대국으로, 글로벌 GDP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경제는 다른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이는 달러화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3. 미국 금융시장의 발달: 미국의 채권, 주식 등 금융상품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동성이 높습니다. 이는 국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되며, 달러화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합니다.
4. 위안화와 엔화의 한계: 중국과 일본은 무역 규모 면에서 미국에 버금가는 경제대국이지만, 위안화와 엔화는 아직 달러화를 대체할 만한 수준으로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의 자본 통제와 일본의 장기 경제 침체는 이들 통화의 국제화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5. 유로화의 구조적 문제: 유로화는 달러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국제 통화이지만, 유로존 내 국가 간 경제 격차, 재정 통합의 어려움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는 유로화의 장기적 안정성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6. 관성과 정책적 지원: 기축통화로서의 달러화 지위는 단기간에 쉽게 바뀌기 어려운 관성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와 연준은 통화 정책, 국제 협력 등을 통해 달러화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달러화는 여전히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국제 경제 역학 관계의 변화, 새로운 형태의 화폐 등장 등에 따라 달러화의 위상이 도전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달러를 대체할까?
미국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가 단기간 내에 무너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여러 요인에 의해 달러화의 위상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가상자산의 부상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를 뒷받침하는 요인:
- 미국 경제의 규모와 안정성: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대국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달러화의 광범위한 사용: 국제 무역 결제, 외환 거래, 주요 상품 가격 표시 등에서 달러화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 미국 금융시장의 발달: 미국의 채권, 주식 등 금융상품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동성이 높습니다.
2. 달러화의 위상을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
-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지속: 무역 불균형으로 인한 경상수지 적자는 달러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다극화되는 국제 경제 질서: 중국, 유럽연합 등 다른 경제 강국들의 부상으로 국제 경제 질서가 다극화되면서 달러화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 있습니다.
- 대안 통화의 부상: 유로화, 위안화, 가상자산 등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는 통화들의 역할이 커지면서 달러화의 위상이 도전받을 수 있습니다.
3. 비트코인과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
- 비트코인의 한계: 비트코인은 높은 가격 변동성, 제한된 거래 처리 속도, 규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 가상자산의 영향: 그러나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부상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도전으로 작용하며, 달러화의 위상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등장: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자국 화폐와 연계된 디지털 화폐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가상자산과는 별개로 달러화의 위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따라서 미국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국제 경제 질서의 변화, 새로운 형태의 화폐 등장 등에 따라 도전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자체보다는 가상자산과 디지털 화폐라는 보다 넓은 흐름이 달러화의 위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