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2 기술

 

사고파는 기술에 대해서 그는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있다. 매수, 매도, 손절매, 스캘핑에 대한 포인트다. 그러나 기술이 핵심은 아니다. 핵심은 분석과 관리에 있음을 강조한다. 

 

 

주식은 생존이다.
원칙을 지키는 매매를 해야 생존한다.
수없는 반복 훈련으로 기본기가 탄탄해야 수익이 난다


스캘핑

스캘핑은 찰라의 매매다. 수초만에 이뤄지는 매매법이라서 시장과 개별주식을 잘 알고 있어야하고, 트레이딩 판단속도가 빨라야한다. 사람들은 호가창과 분봉차트를 중시하지만 마하세븐은 그렇지 않다. 그는 '호가창과 분봉은 보지도 않는다'고 말할 정도다. 그가 강조하는 포인트는 이렇다.

 

기술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먼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분석이 선행되어야 주가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고 그에 따라 기술이 쓰일 뿐이다. 

시장의 상황을 알아야한다. 시장이 좋으면 프리미엄이 붙는다. 즉 상승의 강도가 크다. 그러나 시장이 나쁘면 상승이 크지 않다. 

 

매수 매도는 심리다

매수 매도는 기술이면서 심리다. 순간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동물적인 감각이 병행된다. 그러나 근거는 분석이다. 심리가 개입되기 때문에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반복된다. 따라서 원칙에 따라서 매수매도하는 훈련이 되어야한다. 중요한 것은 기술보다 자기만의 매매 스타일, 원칙을 정립하는 것이다. 

 

스캘핑 종목은 따로있다

스캘핑은 수초만에 이뤄지는 거래다. 따라서 조건이 있다. 첫째 거래량이 대량이어야 하고, 둘째 주가 변동이 커야한다. 그리고 이런 거래는 주로 장초반에 이뤄진다. 대략 9시 10분이면 거래가 마무리된다. 매수매도는 심리가 개입된다고 했다. 그래서 길게 가져가면 뇌동매매로 이어진다. 초기 투자자는 절대 뇌동매매로 빠지지 않도록 거래시간을 줄여야한다. 

 

매수의 기술 눌림목과 자율반등 

그가 밝힌 매수의 기술은 간단하다. 두가지로 나눠진다.

첫째, 상승장. 5일선 눌림목 매매. 주식시장의 승부사들에서 밝힌 그의 매수 방법은 상승장에서는 5일선 눌림목 매매를 이어간다. 상승하는 종목은 5일선을 타고간다. 그러나 계속 상승은 없다. 눌림목이 나올때 매수한다. 그리고 종목은 시장의 주도주 대장주로 한다. 결국 시장을 끌고 가는 종목은 정해져있고 수익이 가장크다. 

 

둘째, 하락장. 자율반등매수. 하락장에서는 눌림목 매매를 하기 어렵다. 이때는 자율반등하는 구간에서 짧게 트레이딩한다. 이를 자율반등매수라 한다. (사실 이 대목은 정확히 어느 지점에서 자율반등을 하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 실행이 어려운 면이 있어보인다...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매도의 기술 먹튀.

매도의 기술에 대해 그는 두가지 내용을 강조한다. 그의 지론은 먹튀다. 먹었으면 튀어라. 수익이 작게라도 났으면 수익줄 때 먹고 튄다이다. 

첫째, 1파에서 매도. 단기 거래를 할때는 상승 1파에서 만족하고 나온다. 2파, 3파 까지 먹으려고 욕심내다 망한다. 절대 1파만 먹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 

 

둘째, 손절매. 가장 많이 강조하는 내용이다. 주식은 절대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매수하지만 예상과 달리 갈 때는 과감히, 기계적으로 손절매한다. 그래야 생존한다. 생존해야 기회가 찾아온다. 상승장을 기다릴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손절매 

 

원칙이 생명이다

매수 매도의 핵심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분석을 통해서 매수매도를 햇으면 이를 반복해야하고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한다. 나쁜 습관이 트레이딩을 망친다. 

 

자기만의 정체성

수년간 반복적으로 연습하다보면 자기만의 정체성이 생긴다. 자기 만의 매수 매도 법을 찾게된다. 그것이 진짜 기술이다. 누군가의 비법은 나의 기술이 아니다. 반복되는 훈련을 통해 분석하고 매매하면서 자기만의 매매 정체성을 키워야한다. 그래서 기술이 있는 사람은 기술 대로만 매매하고, 기술이 없는 사람은 매매하면 안된다. 자기만의 매매 정체성이 생길 때 매매를 해야한다. 

 

 

 

주식트레이딩의 대가 중 한명인 마하세븐의 투자방법은 분석, 기술, 관리에 있다. 스캘핑 매매의 매수매도 기술과 투자에 임하는 마인드를 배워보자. 그의 인터뷰와 주식시장의 승부사들 책을 기본으로 정리했다. 

 

주식은 생존이다.
비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마하세븐은

1999년 주식투자를 시작해서 현재는 100억대 자산을 이룬 것으로 알려져있다. 수많은 실전 투자 대회에서 입상했으면, SBS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에서 Ai를 이긴 트레이더로 유명하다. 광운대 경영대학원 교수이기도 하다. 

 

마하세븐
마하세븐. 출처 주간동아

 

파트1 분석

마하세븐은 주식 트레이딩의 비법에 대해서 세 가지 파트로 나눠서 설명한다.

첫째가 분석,

둘째가 기술,

셋째가 관리다.

세편에 나눠서 마하 세븐의 트레이딩 방법을 정리한다. 

기술적 분석, 재무적 분석

기술적 분석과 재무적 분석은 기본적인 것이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비법은 더더욱 아니다. 챠트를 연구하는 기술적 비법이 모든 트레이딩의 비법을 알려주는 도구가 아니다. 기업의 매출 이익 비용 등 재무적 분석 역시 완전한 답이 아니다. 기술적 분석, 재무적 분석 모두 트레이딩을 위한 교양과목 같은 개념으로 접근한다. 절대 차트에 비법이 있지 않다. 증권사가 발행하는 보고서도 참고할 뿐이다. 그것이 정답이 될 수 없다.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지 않으므로 투자자가 모든 것을 알 수도 없고 사용가치도 없다. 

 

재료와 테마

중요한 것은 분석이다. 여기서 분석이라는 것은 재료의 크기와 지속력을 아는 것이다. 우선 기사를 볼 때 기사의 의도를 알아야한다. 종목에 어떤 영향을 줄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평소 경제 산업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 모르는 기사는 검색해보고, 그것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와 지속력을 관찰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그것이 반복되어야 한다. 그래서 머릿속에 지도가 있어야 한다. 이것은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는다. 매일, 이렇게 재료를 찾고 영향력을 가늠하는 연습을 수천개 종목에 해야하고, 그 기간은 수년이 걸린다. 연습과 루틴이 필요하다. 절대 차트에 비법이 녹아있지 않다. 차트는 재료의 크기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주가를 올리게 하거나 내리는 것은 재료다.  1) 왜 오르는지 2) 전체 시장의 상황은 어떤지 주가의 변동을 보고서 매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재료는 사이클이 있다

재료는 생성, 성장, 쇠퇴, 소멸의 사이클을 그린다. 이것은 종목마다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한 재료가 나왔을 때 이것이 주가에 미치는 전체 사이클을 봐야하고 수없이 많은 종목으로 반복해서 봐야한다. 그래야 자기만의 DB가 완성된다. 예를 들어 소 럼프스킨병이 발병했다는 재료는 어떤 종목에 영향을 주고, 이 재료가 만들어지고, 커가고, 소멸해가는 과정에 따라 해당 기업, 예를 들면 대성미생물 같은 기업의 주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 있어야한다. 이것은 훈련과 반복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지 비법이 아니다. 

 

대성미생물

 

재료도 시장의 영향을 받는다

재료의 크기는 자체적으로 정해진다. 재료의 크기에 따라 종목의 변동폭도 정해진다. 그러나 시장의 영향을 당연히 받는다. 시장이 상승장일 때는 더욱 강하게 주가는 재료를 반영한다. 그러나 시장이 하락장일 때는 반영의 강도가 약하다. 23년 하반기처럼 주가가 하락할 때는 좋은 재료도 장 초반에 반영하고 이후에 하락하는 경우가 잦다. 따라서 투자자는 시장상황을 이해하고, 재료도 반영해야한다. 

 

한국에서 장기투자

한국에서 장기투자는 미국처럼 유망하지않다.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과 달리 미국이나 글로벌 시장 영향을 받아 사이클을 타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버핏 같은 장기 가치 투자가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가치투자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 장기 투자를 한다면, 전기차 빅테크 엔터등 성장산업에 투자할 수 있다. 그리고 사이클을 반복하므로 하락장을 기다렸다가 대장주를 따라 2-3년 중기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은 미국과 달리 장기투자가 무조건 옳은 투자가 아님은 확실하다. 한국 주식시장이 투자하기에 그렇게 만만한 시장이 아니다. 따라서 시장이 너무 강세장일 때 진입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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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트레이딩은 기간과 방법에 따라 스캘핑, 데이트레이딩, 스윙 트레이딩, 포지션 트레이딩, 가치투자로 나뉜다. 각 트레이딩 방법에 따라 트레이딩 매매법이 다르게 쓰인다.

 

스캘핑

스캘핑은 찰라매매다. 수초만에 매수와 매도가 이뤄진다. 따라서 거래량이 많고 가격 변동폭이 큰 종목이 유리하다. 호가창과 분봉챠트를 보면서 매매가 이뤄진다. 전설적 단기투자자 마하세븐은 호가창과 5분봉이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매수후 예상대로 상승하면 수익을 실현하며 매도하고, 반대로 움직이면 손절매를 단행한다. 손절매는 여러 방식으로 이뤄지지만, 손절컷, 본전컷,트레일링컷, 타임컷 등의 방법이 있다. 여러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원칙적 손절매이다. 투자자마다 다른 손절 원칙을 갖고있지만, 대체로 -5%에 이르면 손절한다거나, 하루 손실액을 정해놓고 투자총액의 1%를 넘으면 손절한다는 등 다양한 원칙이 있다. 중요한 것은 손절은 대부분의 투자자가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반드시 손절을 원칙에 따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캘핑을 하는 유명한 개인투자자로는 바른다른 투레이더나 만쥬 트레이더가 있다. 이들은 키움 실전 투자대회에서 수백퍼센트에 이르는 수익을 올려 유명세를 탔다. 관련 영상은 아래에 첨부. 키움 영웅 실전 투자대회에 나오는 많은 투자자들이 실제 스캘핑 트레이더들이다. 

 

https://youtu.be/ej8vE9Keysc?si=LxxjN0a-UgJLC5Cc

 

데이트레이딩

말 그대로 하루에 승부를 보는 방법이다. 보통 하루정도를 보유하고 파는 거래기법이다. 스캘핑이 수초, 찰라의 매매라면 데이트레이딩은 하루 정도의 시간을 기간으로 한다. 장초반에 매수해서 장중에 매도를 하거나, 반대로 전날 장후반에 매수해서 당일 장 초반에 파는 종가매매가 데이트레이딩에 해당된다.  나의 월급독립 프로젝트, 나의 투자는 새벽4시에 시작된다의 저자 유목민도 데이트레이더에 가깝다. 그는 주로 단기에 거래해서 5일 내에 승부를 보는 방식으로 하기때문에 완전한 데이트레이더는 아니지만 종가에 매매해서 장초반에 매도한다는 방식에서는 데이트레이딩으로 볼 수 있다. 

 

스윙트레이딩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달 정도 보유한후 매도하는 방식이다. 데이트레이딩이 24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에 비해 스윙트레이딩은 이보다 길게 투자 기간을 가져간다. 중기적 호재가 있거나, 급등이후 눌림목 구간에서 매집후 이익이 나면 매도하는 방식이다. 여러 방식이 있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눌림목 매매다. 대량거래 장대양봉이후 거래량이 급감하고 주가도 하락할 때 매수해서 전고점, 즉 저항선을 뚫을 때 수익을 실현해 나가는 방법이다. 추세매매는 이와 다르게 저항선을 돌파할 때 추가매수하는 방법이다. 한국의 많은 개인투자자가 선호하는 단타는 스캘핑은 아니고, 데이트레이딩이거나 스윙트레이딩에 가깝다. 

 

포지션 트레이딩

포지션 트레이딩은 이제 트레이딩이기보다는 투자에 가깝다. 왜냐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을 보유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6개월이상 기간 동안 주식을 보유하며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 바이앤 홀드 전략으로 불리기도 한다. 장기간 보유하기 때문에 기업의 본질가치를 찾아 투자하는 가치투자와도 비슷한 개념이다. 그러나 워렌 버핏식 장기 투자는 평생 소유할 주식을 찾기 개념이므로 가치투자가 반드시 포지션 트레이딩과 같다고 보기 어렵다. 포지션 트레이딩은 주가가 대세상승기일 때 사용하기 적합하다. 예를들어 2020년 코로나 반등이후 주가가 상승할 때는 대형우량주에 투자해서 장기 보유함으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 미국의 애플이나 테슬라가 주요 해당 종목이 된다. 

 

나만의 방식 찾기

투자는 각양각색이다. 저마다 투자금이 다르고 투자 기질이 다르다. 따라서 트레이딩을 할 경우에는 시장상황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이 모든 투자에 있어 공통적으로 중요한 원칙이 있다.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1) 명확한 이유가 있는 매수 2) 손절매의 준수 3) 뇌동매매 금지 이 세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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